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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화 계약해지 하면 잔여연봉 받는다

My day/스포스뉴스

by 빵대리야 2021. 11.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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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의 행정오류로 반려된 임의해지
동료에게 복귀 의사 밝힌 조송화
계약해지까지 생각하는 기업은행

기업은행 사태의 시발점이 된 조송화의 무단이탈 사건의 결말이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팀을 무단이탈하고 선수 은퇴 의사까지 밝혔던 기업은행의 주장이자 주전 세터 조송화가 임의해지를 거부하고 나섰다.

 

기업은행은 KOVO에 조송화를 임의해지하겠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했지만 조송화의 서면계약 서류가 동봉되지 않아 KOVO 측에서도 조송화의 임의해지를 반려할 수밖에 없었다.

모기업이 무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프런트의 행정처리 방식이 이런 수준이라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대중이나 배구팬들의 여론은 감독대행으로 김사니를 선임한 시점부터 기업은행에 엄청난 야유를 퍼붓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은행은 이제 선택권이 없다. 김사니 감독대행 선임 결정까지 무른다면 완벽한 자살골이다. 

 

조송화의 선수복귀를 막는 거 일단 이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가장 좋은것은 잔여 연봉을 지급하지 않는 임의해지가 최선책이지만 조송화가 이를 수용할 리는 없어 보인다.

 

차선책은 내부 징계나 계약해지를 통해 조송화를 방출하는 방안이다.

 

계약해지의 경우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일이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면 계약해지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다.

조송화는 지난해 4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총액 2억 7000만 원(연봉 2억 5000만 원·옵션 2000만 원)에 흥국생명에서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두 시즌째 만에 유니폼을 벗을 상황에 몰렸다.

 

IBK기업은행은 현재 조송화에게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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