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8강 경기 결과 - 4강전 대박 매치업!

2020 도쿄올림픽 농구 픽토그램

 

8월 3일 화요일 하루동안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농구 8강전 4경기가 모두 진행되었다. 

8개국가의 멋진 승부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 4강에서 대박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8강 1경기 슬로베니아 vs 독일 

'천재' 루카 돈치치를 필두로 이번대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슬로베니아가 독일을 시종일관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24점차 승리를 거뒀다. 

슬로베니아가 올림픽 농구에서 4강에 진출한것은 최초이며, 이전에는 올림픽 예선조차 통과한 적이 없다.

루카 돈치치는 20득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며, 조란 드라기치(27점), 마이크 토비(22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도 곁들여 완벽한 모습으로 4강전에 진출했다. 

 

8강 2경기 이탈리아 vs 프랑스

'에펠탑' 루디 고베어가 활약한 프랑스가 이탈리아를 무너뜨리며 21년만에 올림픽 농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프랑스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이탈리아에게 끌려갔지만 3쿼터부터 분위기를 바꾸며 기세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에반 포니에가 21득점, 니콜라스 바툼이 15점으로 이탈리아의 추격을 막아냈고, 고베어는 22득점 9리바운드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탈리아는 갈리나리와 폰테지오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8강 3경기 스페인 vs 미국

 

FIBA 랭킹 1위인 미국과 랭킹 2위인 스페인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지만 역시 우승후보 1순위인 미국이 스페인을 압도하며 다시 한번 올림픽무대에서의 좌절감을 안겨주었다.

 

미국은 2쿼터 초반 29 : 39로 10점 차로 끌려가기도 하였지만 케빈 듀란트와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으로 전반전은 43 : 43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 초반 데빈 부커와 즈루 홀리데이의 연속 3점슛으로 8점차로 달아나더니 이후부터는 스페인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4점차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에이스 리키 루비오가 38점으로 맹활약하였지만 선수 전원이 에이스인 미국을 혼자 상대할 수 없었다. 

 

8강 4경기 호주 vs 아르헨티나

호주가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38점차로 대파하고 4강에 진출해 미국과 금메달을 향한 대결을 펼친다.

1쿼터 4점의 리드를 내주며 잠시 주춤했던 호주는 2쿼터부터 상대의 골밑과 외곽을 유린하며 조금씩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밀스, 잉글스, 타이불의 고른 활약과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인 호주가 가비지 게임을 만들며 아르헨티나를 8강에서 집으로 돌려보냈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이제 남은 4팀. 

각 팀은 하루씩 휴식하고 8월 5일에 결승으로 가기위한 경기를 치룹니다. 

 

8월 5일 목요일 13:15 케빈 듀란트 vs 패티 밀스

8월 5일 목요일 20:00 루디 고베어 vs 루카 돈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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