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 김사니 감독대행의 운명은?

기업은행 항명사태 이후 첫 경기
김사니 감독대행의 운명은?
리그 꼴찌 기업은행은 달라지는가?

휘청이는 IBK 기업은행

기업은행 주장 조송화는 두 차례나 선수단을 무단 이탈하며 논란을 야기시켰다. 이를 막고 선수단 관리를 해야 하는 김사니 코치도 팀에서 이탈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위를 했다.

논란이 커지자 기업은행은 지난 21일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을 동시에 경질하는 강수를 뒀다.(?)

 

팀을 정상화하기 위한 극약처방으로 보였으나 갑자기 팀을 이탈했던 김사니 코치에게 감독대행 역할을 맡기는 이해할 수 없는 자충수가 뒀다.

 

그리고 사건 이후 IBK기업은행의 첫 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상대는 작년 V리그의 뜨거운 감자 흥국생명..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홈 첫 승과 4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흥국생명 vs 박살난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승리해야한다.

 

김사니 감독대행을 추진한 프런트와 김사니 본인에게도 절대 패배해서는 안되는 경기다.

 

다행히 그리 강하지 않은 상대다. 해볼만 하다.

 

경기전 인터뷰 진행하는 김사니 감독대행

차분하게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

기업은행 김수지

기업은행 라셈

기업은행 김희진

기업은행 선발 선수진

기업은행 흥국생명 경기결과

경기는 기업은행의 3:0 셧아웃 승리로 끝이났다.

리그 꼴찌하던 팀이 갑자기 각성해서 김해란 리베로까지 복귀한 흥국생명을 잡아냈다

흥국생명 기업은행 경기기록

 

대단하다. 오늘 기업은행 선수들 진짜 열심히 뛰더라

 

그동안 경기보면서 연패니, 꼴찌니 모든걸 떠나서 경기력 진짜 개판이었다.

 

투지와 승부욕이 안보이는게 최악이었다.

 

그런데 오늘 죽어라 하더라, 그래 이거다 이거

 

사태의 주동자들이 까방권을 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솔직히 오늘은 흥국생명 응원했다. 

 

내참, 이렇게 또 결과가 나와버리다니 흥국아 이런 날엔 이겨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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